갔다온지는 조금 됐지만, 요즘 다시 생각나는 창동역 만두 맛집인 참만두에 대한 이야기 좀 남겨볼까해요.
8시부터 30분 예약 받는걸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오전 7시에서 1시간 정도 예약을 받는 다는 글도 있고..블로그마다 다 틀리게 기재되어 있더라구요.
확실한 건 오전중에 예약을 받는다 정도네. 아마도 오후엔 계속 만두 만들고 찌고 판매해야하니 답이 느릴 확률이 클 거 같아요
어떤 이들은 문자로 필요 수량이랑 만두 맛 적으면 구매 가능하면 답장이 온다는 사람도 있더라구요.(먹기로 마음 먹었으면 답장안올까 하는 걱정보다 일단 연락 남기고 안오면 마는거지!가 낫다고 생각합니다.ㅎㅎㅎ)
저는 오후에 계속 전화했는데 받지 않았어요.
창동 이마트 갈 일도 있고해서 혹시나 싶은 마음으로 한번 더 전화를 했는데 연결이 됐어요.
이번에도 전화가 꺼져있을 줄 알았는데 연결되서 오히려 당황했던 기억이^^
고기1, 김치1 예약을 했습니다.
얼마나 걸리냐고 하길래 버스라서 정확하진 않다고 했고, 알겠다고 하셨습니다.
버스에서 신났던 기억이..
주의) 작년 방문 사진이라 가격, 영업시간의 차이가 일부 있습니다.
작년엔 한 판에 4천원이였는데 올해 가격이 올라 5천원이네요
전쟁과 인플레이션 등으로 안오를 수가 없지만 그래도 너무 혜자스러운 가격!!
영업시간도 2시~10시까지로 변경되었네요
만두소는 잔뜩 준비되어 있고, 한쪽에선 만두를 찌고 사장님은 계속 만두를 빚고 계세요.
제가 방문했을때 여자 2분이서 만두를 먹고 있었는데
둘이서 한판만 먹나? 했는데 양으로는 충분한듯해요.
만두가 엄청 속이 꽉차고, 저렴하게 판매하는거 생각하면 1인 1판 구매가 좋을거 같다는 생각도 들고..^^
사진은 없지만 김치만두는 겉 색도 그렇지만,
색 대비 맵지는 않지만 안의 색도 정말 빨갛다.
집에 들고오는데 꽉 찬 만두소만큼이나 무게감이 제법 있어요.
음, 참만두의 굳이 단점이라면..
만두가 붙어서 깔끔하게 떼기 힘들다?
하나 집으면 옆의 만두들 피가 벗겨지거나,
현재 집으려는 만두의 피가 벗겨진다정도?
1개당 크기가 왕만두까지는 아니여도, 보통 이상이고~ 만두 속은 꽤 알차게 꽉 찼었어요.
맛은 늘 알던 만두맛보다 좀 특이했다.
약간 외국 느낌? (매우 개인적인 생각)중국, 대만이 생각났으나 오히려 더 담백하고, 풍부한(?) 맛이다 정도에요
평소에 먹던 비비고 등의 만두 생각하면 안됨.
꽤나 묵직하고 몇 개 안먹어도 금방 배부르더라구요
사람마다 다르겠으나 여자 혼자 1판 먹기 힘들어요
저는 엄마는 4개, 나는 5-6개 먹었던거 같아요.ㅎㅎ
제가 봤을때만 해도 300만뷰 넘었는데 지금은 100만뷰 이상 더 늘었네요.